■ 진행 : 나경철 앵커, 유다원 앵커
■ 출연 :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경제 소식을 빠르고 친절하게 전달해 드립니다. 오늘 굿모닝 경제는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먼저 해외 순방 성과 관련 얘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아랍에미리트 측이 300억 달러, 우리 돈으로 37조 원을 한국에 투자하겠다, 이런 결정을 했다고 전해지고 있는데 어떤 의미가 담겨있다고 봐야 될까요?
[이인철]
우리가 해외 정상과의 회담에서 나오는 얘기는 구두 계약이에요. 그러니까 MOU, 말 그대로 양해각서입니다. 양해각서라는 것은 구속력이 있다, 없다? 없다거든요. 그러니까 이게 실제 계약 체결로 얼마나 이뤄지느냐, 이게 관건인데 어쨌든 양국 간 정상 간 회의에서 지금 오일머니 300억 달러 유치에 성공을 했습니다. 13개의 MOU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특히 투자 분야가 원자력 발전, 에너지, 방산을 중심으로 해서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나가겠다는 거고 투자 규모 300억 달러는 규모면에서는 상당합니다. 우리 돈으로 37, 38조 정도인데 이전에 아랍에미리트가 최고 계약 건으로 여겨졌던 영국과 100억 파운드, 122억 달러에 비하면 2배 이상, 3배 가까이 많은 상황이기 때문에 굉장히 큰 계약 건인데 일단 모하메드 대통령이 모두발언에서 어떤 얘기를 했냐면 어떤 상황에서도 약속을 지키는 대통령의 신뢰로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라고 얘기하면서 양국 정상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켜나가기를 희망한다라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장 중요한 게 이런 양해각서를 정말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한 투자 협력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라는 것, 그리고 주로 신기술이나 신성장 기업에 대한 중장기 전략적 투자가 중심이 될 것이다라고 얘기를 하고 있는데 어쨌든 이번에 표면적으로 기업 수장들까지 가서 서로 아랍에미리트의 투자청과 양해각서를 체결했기 때문에 이 13건, 이번 방한 동안 40여 건 정도로 추정되는 MOU가 실제 계약으로 얼마나 이뤄질지 여부가 더 중요합니다.
그런가 하면 한국은행이 지난주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또 한 번 올렸습니다. 그런데 치솟는 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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